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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발리 스파디너크루즈(2008년)

by NP(New Place) 2024. 1. 6.

기억보관용 여행리뷰입니다.

 

2008년도 발리여행은 작은 시누네 가족(3명)과 저를 포함한 4명이 여행하였습니다.

기억을 더듬어서 생각해 보니.. 이때는 땡처리닷컴에 푹 빠졌었던 때입니다.

 

이때의 발리여행도 땡처리닷컴에서 가루다항공으로 23만 원(?)에 다녀왔었던 기억이 납니다.

에피소드: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좋은 좌석을 받으려고 일찍 카운터에 가서 줄을 섰습니다.(그 당시에는 줄을 섰답니다.)

우연히... 아주 우연히....  사람들이 줄을 서고 약간의 혼돈이 있어서....

9명의 한 팀을 자리를 양보해주면 좋은 제안을 주겠다고 해서 바로 덥석 제안을 받았습니다.

 

그 제안은 다름 아닌... 비즈니스였답니다.

알고 보니 이코노미 좌석 풀부킹이라... 9명의 한 팀은 패키지 여행객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출발편에 운 좋게 비즈니스를 타게 되었던 거죠~

발리 스파 디너크루즈

발리서프 사이트에서 찾아보고 알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발리서프에 있던 글을 참고하여 재 작성한 제 글입니다.

 

 


이번 짧은 발리여행중에 ...스파디너크루즈를 하게 되었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디너크루즈는 바운티나 발리하이에서 운영하는 것도 있고,
매주 수,토욜만 운행하는 와카디너크루즈도 있답니다.

요번에 제가 선택한 스파디너크루즈는 작년(2007년)에 첨 생겼다고 하더군요.

낮에 운영하는 day크루즈는 주로 1층에서 스파를 받고 2층에서 뷔페로 점심을 운영한다고 하더군요.
저희는 시간관계상 day크루즈는 못하고 디너만 하기로 했습니다.

http://www.spabalicruise.com/home.php(지금은 연결 안 됨)에서 예약했으며

1인당 57$에 호텔왕복픽업, 모든음료포함이었구요.

저희는 같이간  작이 시누이부부께서  결혼 30주년이라 특별히 신경 써달라고 했더니
하얀 꽃부케와 스페셜케이크를 주었답니다.

 

발리 스파디너크루즈
<좌> 선물, <우> 웰컴 간식

 

<좌> 리셉션서 예약확인하구.. 두 종류의 차와 발리꽃, 디너크루즈항해지도와 메뉴가 적힌 두루마리를 주었답니다.
<우> 배에타면 웰컴드링크와 위에 음식이 담긴 접시에서 고르면 휴지도 같이 줍니다. 저녁식사 전까지.. 계속 갖다 먹을 수 있답니다.

 

<좌>, <우>

<좌> 2층으로 올라가면 이런 모습이고요~

<우> 이렇게 한쪽으로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답니다.

 

발리 아궁

 

멀리 보이는 산은 발리에서 젤 높다는 아궁산이라고 스텝이 얘기해줍니다.

 

크루즈를 타고 발리 해안가를 돌다가 해가 지기 시작하면 항구 근처로 와서 식사가 시작됩니다.

크루즈에서 디너식사

왼쪽 상단부터 식전빵에 이어 샐러드가 오고 해초샐러드와 아보카도롤이 서빙되었답니다.

아래 왼쪽은 메인메뉴와 디저트를 먹었답니다.

 

꽃부케와 케

작은 시누네 부부의 결혼 30주년 기념으로 선물 받은 하얀 꽃 부케와 케이크입니다(감동의 쓰나미.... 케이크까지 주실줄 몰라서 더 기뻤던 순간이었습니다.). 바람이 불어 자꾸 꺼지는 초를 손으로 막아보면서 디너크루즈를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사진으로 아름다 발리 석양사진입니다.

발리 석양

 

 

 이 날 배에 승선한 인원은  저희 일행 4명뿐이었답니다. 가뜩이나 영어 울렁증 있는데..
 다른 팀과 있으면 분위기 어색할까 걱정했으나.. 저희 일행뿐이라서 너무 좋았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