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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부부의 국내여행

[강원도 영월 가볼만한 곳] 단종 어소와 송림숲이 있는 청령포

by 디지털노마드여행가 50+여행자 2021.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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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강원도 하이원리조트를 향하던 중 고속도로를 잘못 나와 영월을 둘러보게 되었답니다. 고속도로를 나오고 국도로 가던 중 청령포 이정표가 눈에 들어와 향하게 되었습니다.

영월 청령포는 조선 단종의 유배지로 서쪽은 육육봉의 암벽이 있고 그 외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섬과 같이 형성된 곳으로 슬픈 역사가 남아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또한, 천연기념물인 '관음송'을 비롯하여 단종의 어가 주변에 조성된 크고 오래된 소나무림이 있으며 2004년 제5회 전국 아름다운 숲 대회에서 공존상(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청령포는 원래 영월군에서 관리하였으나 2009년 명승지로 지정되면서 문화재청으로 이관되어서 문화재청 장릉관리소에서 겸임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출처: 위키백과>

이정표를 따라 청령포 주차장에 도착하니 영월군 관광안내도와 청령포 노래비가 보입니다. 청령포에 가려면 배를 타고 이동해야해서 티켓을 끊으러 이동합니다.

왼쪽: 영월군 관광안내도, 오른쪽: 청령포 노래비

청령포로 가는 배를 타려면 티켓을 구입해야 하는데 성인 1인 배 왕복 비용이 3,000원입니다. 

청령포 이용료
청령포로 가는 배

강폭이 그다지 넓어보이지는 않지만 멀리서 한눈에 봐도 육지 안에 섬이 있는듯합니다. 무더위와 코로나로 인해 사람은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배를 타기 전에 청령포를 볼 때 단종의 어소가 보이지 않아 여기가 맞나 싶었습니다. 그러나 배를 타고 내려서 소나무 숲으로 들어가니 단종의 어소가 보입니다.

왼쪽: 소나무림 사이 단종 어소가 살짝 보임, 오른쪽 청령포 안내도

무더위이지만 소나무 그늘아래에는 시원하다. 잘 관리한 느낌이다. 청룡포 안내도를 보고 코스를 정해 봅니다. 날이 더워서 전망대는 pass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단종 어소-관음송-망향탑만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 청령 포안에는 데크가 있어 걷기에도 편합니다. 제일 먼저 보게 되는 곳은 초가집으로 단종을 보필하는 궁녀와 관노가 생활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은 단묘 유지비는 단종의 기거한 집터가 있음을 알려주는 비입니다.

왼쪽: 행랑채  오른쪽: 단묘유지비

단종의  어소를 찬찬히 둘러봅니다. 날이 더워서 대충 사진을 찍어서 막상 사진을 추리는데 도움되는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왼쪽: 단종 어소, 오른쪽: 의복

단종 어소를 씁쓸한 마음으로 둘러보니 소나무가 눈에 띕니다. 이곳 소나무는 한 그루 한그루 번호가 있더군요.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관리가 잘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중에서도 유난히 커다란 소나무가 눈에 들어옵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관음송으로 천연기념물 제349호라고 합니다.

관음송

관음송을 보고 망향탑으로 이동하려니 못들어가게 되어있어 아쉬웠습니다. 잘 관리된 소나무 숲을 둘러보았습니다. 무엇보다 조용해서 좋았으며 데크 곳곳에 단종의 유배지로 오는 과정을 기록한 것을 보는 것도 좋았습니다. 

왼쪽: 담장너머에서 본 단종어소, 오른쪽 청령포 숲 설명표지판

우연한 발걸음으로 만난 청령포에서 단종의 발자취와 아름다운 소나무림을 보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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