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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포르투칼 여행 가기전 해야할 일

[포르투칼 2월 여행시]날씨와 옷차림 및 유용한 잇템들

by NP(New Place) 2020. 5. 3.

포르투갈 여행을 2020.01.29~02.05 항공권을 확정 지은 후

먼저 날씨를 체크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유럽은 겨울이 우기라고 합니다.

날씨예보 확인해보니 역시 비, 비, 뇌우, 비........ㅜㅜ

이런 이런 남편이랑 첫 유럽 여행인데...

여러 블로그를 폭풍 검색해보니.. 어떤 분은 쨍한 날씨였다.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등 분분합니다.

날씨예보사이트(https://www.accuweather.com/ko)

출처 : https://www.accuweather.com/ko/pt/porto/275317/february-weather/275317?year=2020

위의 표에서는 비, 흐림, 맑음 등이 표시는 되어있지 않지만...

대략 포르투의 2월 날씨는 최저 5도~22도 까지 보입니다.

맑은 날의 낮은 더워서 반팔에 카디건을 걸친 정도이나...

아침과 저녁에는 쌀쌀해서 겉옷을 입어야 합니다.

흐린 날은 약간 을씨년스럽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바람이 불면 체감온도가 내려가니 두께감 있는 바람막이 필요합니다.

비 오는 날은 체감온도가 더 낮아집니다.

저희가 포르투 여행 3박 4일 중 4일째 되는 날만 날이 맑았습니다.

즉 3일 내내 비, 비, 여름 장마 같은 비가 내렸습니다.

 

비가 올 때 옷차림은 어떤 게 좋을까요?

2월의 포르투에서 비가 많이 내렸을 때 옷차림은 뭐가 좋을까요?

어느 유튜버가 겨울 유럽여행에서는 보온, 방수가 되는 패딩이 좋다고 하는데... 

여행을 해보니 무슨 말인지 알겠답니다.

저는 롱코트(모직), 얇은 긴팔 패딩 가지고 갔는데.. 

둘 다 미스트 같은 비에 롱코트는 수분 촉촉하게 무거웠으며 패딩은 겉에 다 젖었습니다.

그리고 신발..

저는 운동화와 신고 벗기 편한 플랫슈즈를 들고 갔습니다.

비 오는 날 운동화 신고 갔다가 5분도 안되어 아주 푹 젖었습니다.

(포르투 3일째 저녁에는 장대 같은 비가 내렸었거든요)

맑은 날 옷차림은 어떨까요?

2월의 리스본 여행 시 맑은 날이었습니다.

낮에 온도가 무려 22도까지라 반팔 입고 다니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낮에는 반팔에 긴팔 셔츠, 카디건으로 레이어드 옷차림이 좋을듯합니다.

물론 아침과 저녁에는 얇은 패딩, 코트가 좋습니다.

 

포르투갈 2월 여행 시 아주 유용한 잇템들!

휴대용 신발건조기

이번 여행에서 남편이 챙겨간 휴대용 신발 건조기.. 첨에 봤을 땐 저런 걸 굳이.... 짐도 많은데...

부정적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나 포르투에서 푹 젖은 운동화를 말릴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였습니다.

전기 콘센트에 꽂아 양쪽에 운동화 끼워서 사용합니다.

밤새 운동화를 말려서 다음 날 신발 신어보니 꿉꿉한 느낌 사라져서 기분 좋게 여행 다녔습니다. 

 

여행용 전기장판

비가 오니 숙소 내부도 써늘합니다. 침실에 라디에이터가 작은 게 하나 있으나 숙소를 다 커버하기는 힘듭니다.

포르투갈은 겨울에도 난방을 잘 안 한다는 애기가 있었습니다. 

남편은 짐스럽게 뭘 가져가냐? 숙소에 난방되겠지? 하면서 시큰둥하였습니다.

지인한테 선물 받은 여행용 전기장판을 두고 가기는 그렇고 여러 블로그에서 확인해보니

전기장판을 추천 내용이 많아 들고 갔습니다.

여행용 전기장판

위 사진처럼 침대에 깔고 잤더니... 따뜻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따뜻하니 수면 만족도 높고 다음날 여행 컨디션도 좋았습니다.

겨울 유럽여행 시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