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메쎄 전시회 관람기
수원에서도 경향하우징페어, 리빙 앤 라이프스타일 전시회가 5월 27일~30일(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는데 우리 가족은 미리 사전등록을 해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전시장에 들어가기 전 방문 기록을 간단한 전화로 할 수 있게 하고 들어갈 때 전신소독기를 지나간 후, 사전 등록하는 곳으로 가서 바코드를 인증하고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입장할 때 비닐장갑을 끼고 천천히 둘러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집에 관련된 주제이다 보니 가구, 공구, 커다란 원목 테이블, 간식거리, 잡화 등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두드러진 것은 단독주택, 전원주택 관련된 부스가 많았습니다. 경량 목조, 스틸 목조, 현관문 스타일, 중문 자동문, 타일, 조경, 찜질방 등 다양했습니다. 어떤 주택 관련 부스는 집은 건축하는 것이 아니라 사는 것이다.라는 배너를 세워둔 곳도 있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아니 그전부터 단독주택에 대한 수요가 많은지 상담하시는 분들도 꽤 있었습니다.
단독주택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단독주택의 다양한 설계 및 완성되었을 때의 사진과, 한옥, 그야말로 이동식 찜질방은 농막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단독주택 하면 조경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조경업체도 있어 모두들 작품들을 둘러보고 부러운 눈빛을 하기도 하고, 내가 하면 이 정도 할 수 있을까 하면서 고개를 갸웃거리기도 합니다.
또한, 화장실 줄눈 곰팡이 싫어하시는 분들을 위한 벽 한면 통째로 붙이는 타일, 단독주택이다 보면 음식물쓰레기 처리하기 힘드니 관련 업체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집을 건축할 때 온돌공사 관련 제품, 겨울에 추울 때 피우는 다양한 벽난로 제품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디어 상품들도 눈에 띄네요. 마스크 하루종일 쓰면 답답하고 입냄새 나는데 누군가 옆에서 스티커를 마스크에 무료로 붙여주길래 무엇인가 했더니 시원한 아로마향이 나면서 리프레시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천천히 관람하고 전시장을 나섰습니다. 나오면서 입장권은 나올때 버리고 나옵니다. 항상 전시장 오면 요즘 트랜드를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원 메쎄 전시장은 수원역 2번 출구와도 연결이 되어있더군요. 다음에 전시회 때 대중교통 이용할 때 편리할 것 같습니다.
수원메쎄 전시장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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