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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5월 연휴 강원도 평창여행 3일 차

by NP(New Place) 2021. 5. 20.

5월 연휴 평창여행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아침을 숙소 근처에서 먹기로 하고 느긋하게 10시쯤 넘어서 알펜시아 지구 내에 있는 육대장에 가서 밥을 먹었습니다. 쨍한 날씨에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제 숙소로 가는 중에 꼬마기차 가 지나갑니다. 기차 안 손님은 엄마와 어린 아들 둘이지만 운행은 합니다.

알펜시아내에서 운영하는 꼬마기차

흥정리 허브나라농원

평창을 중심으로 가볼 만한 곳을 검색하니 허브나라 농원이 나옵니다. 20년 전에 다녀온 기억이 나서 다시 가보기로 했습니다. 예전에는 물이 넘쳐 재해를 입기도 한 곳인데 여전히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옛 기억의 추억을 되살리면서 이동하였습니다.

왼쪽부터 할미꽃은 오른쪽 하단, 허브나라 전경

5월 초이지만 강원도는 이제 봄이 오는듯합니다. 그래도 외부에는 튤립을 많이 심어놓으셨습니다.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사람이 너무 많았고, 부지도 엄청 넓은 것 같은데 지금은 사람도 없어 다소 쓸쓸하지만 한가롭게 여유 있는 산책을 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6월은 되어야 좀 더 많은 꽃과 식물을 볼듯합니다.

 

해마다 강원도로 휴가 가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지만, 좀 더 볼만한 곳이 많아지고 콘텐츠도 좋아져서 소소한 재미와 리프레시가 되는 여행이었습니다. 물론 방역수칙을 사람들이 잘 지켜주고 있어서 안전하게 다녀왔습니다. 

 

여주 아웃렛 

여행의 마무리를 쇼핑으로! 집으로 가는 길에 있는 여주 아웃렛을 들려봅니다. 늘 사람이 많습니다. 이곳저곳 구경하면서 가격에 놀라고 힘든 다리 시원한 커피로 달래면서 구경하다가 빈손으로 집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