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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및 리뷰

오랜만에 면접 리뷰

by NP(New Place) 2020. 6. 2.

오랜만에 면접을 본 후기 올려봅니다.


실업급여받은 지 5개월....

그동안 여러 번 취업준비도 하고 원하는 직무가 나와 지원도 했으나 서류 탈락.... 또는 면접을 봤으나 탈락...

그래서 실업급여받으면서 마케팅 교육을 받으려고 여기저기 알아보니

국민 내일 배움 카드로 www.hrd.go.kr마케팅 교육과정을 알아보니 국만 내일 배움 카드를 발급받고도 본인부담금이 70~80만 원 이상이다.

 

http://www.hrd.go.kr

 

www.hrd.go.kr

또한, 코로나로 인해 각종 교육들은 다 연기되고.. 집에 있기 너무 힘들고 빠른 취업만이 답이다.

열심히 채용정보 찾아서 지원하고 몇 차례 면접을 보았으나.. 다 탈락...

자존감 하락 하락 하락

 


공공의 성격이 있는 기관에 응시를 했었고 서류전형을 통과하여 오랜만에 면접을 본다 생각하니 설레기도 합니다. 

준비하는 작업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미션 비전 인사말 로고 등을 살펴보고... 구글 서치에 가서 최근 뉴스 검색도 하고 어떤 사업을 하는가 다시 한번 홈페이지 검색해보니 제가 서류전형 때 좀 더 확인할 내용을 놓친 게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면접 준비 어떻게 하나요?

 

저는 경력직 지원이라서

 

1. 자기소개

2. 입사지원동기

3. 향후 목표

4. 경력에 대한 것 본인 꺼 숙지하고 지원서 (경력, 자기소개서, 경력기술서 등) 점검

5. 기관에서 하는 사업 확인하기

6. 성격의 장단점

7. 이직사유

8. 그 외 기타 예상 질문 내용

 

최대한 질문들을 적어보고 답변도 적어봅니다.

 

면접 연습은 어떻게 하나요?

 

제가 주로 하는 방법은 화장실에서 거울보고 질문을 대한 답변을 하고 녹음을 합니다.

녹음된 답변 내용을 확인하고 다시 정리하여 거울을 보면서 답변을 합니다.

거울 속에서 표정, 말투, 버릇 등을 확인하면서 조금 여유 있게 답변을 해봅니다.

왜냐하면 실제 면접에서는 하고 싶은 말을 놓칠까, 또는 예상 질문이 나오면 까먹을까 싶어 자기도 모르게 빨리 얘기를 하게 됩니다. 이 경우 외운 내용을 얘기한듯한 뉘앙스를 풍깁니다. 조금 여유 있게 심사위원들을 보면서 답변하는 게 좋은데 저도 모르게 질문하는 사람만 쳐다보게 됩니다.

 

 

면접 당일 마음가짐

 

면접 당일 면접시간이 오후라 여유있게 아침을 보내고 머리속으로 계속 예상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봅니다. 면접의상은 정장을 요구하여 셋팅을 하고 구두는 가지고 가서 면접대기실가기전 화장실에서 갈아신을 예정입니다. 면접당일 마음이 차분해지더군요. 준비한 만큼만 잘하자라는 긍정적 마인드가 중요합니다.

 

 

실제 면접에서 받은 질문

1. 공공기관으로서의 덕목 3가지

2. 동료와의 협력성, 대인관계를 조화롭게 할 수 있는지

3. 자기소개서를 좀 다르게 코칭해줄 수 있는 나만의 노하우

4.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5. 특수분야 취업연계는 어떻게 할 수 있는지 

 

항상 연습과 달리 실전에서는 대답이 상당 부분 다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상 질문 리스트와 답변을 적어놓지 않으면 머릿속에서 정리가 되지 않고 엉키게 되므로 미리 정리하는 게 좋습니다.

 

 

면접방식은?

 

: 多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면접관과 지원자가 있으며 면접관들은 사전 면접교육을 받은 듯합니다. 면접관 1분이 1~2개의 질문을 하고 발표순서를 오른쪽으로 지정하던지 왼쪽으로 지정해서 발표순서가 항상 먼저 하는 사람이 없게끔 구성해서 질문을 합니다.

 

면접 실전에서는 듣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내가 잘못 이해하고 준비한 면접 답변을 수정할 찰나의 시간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도 제가 준비한 답변은 고경력자 전직 컨설팅이었는데 면접관께서 청년층 취업컨설팅이라고 해주셔서 청년층 취업 관련하여 답변을 하였습니다. 물론 좀 부족하지만요. 

 

 

결과는?

 

합격했습니다.

답변이 매끄럽지 못해서 혹시나 하는 불안감이 있어서 발표 당일 문자가 왔는지도 모르고 결과 확인하라는 메일을 받아서 떨어졌나 싶었는데 다행히 합격을 하였습니다. 면접 준비하느라 신경을 썼더니 지난주 너무 힘들었습니다. 나름 에너지가 많이 소모된 한 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