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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여유로운 뚜벅이 제주여행 3일차 공항 가기전 비행기 뷰 맛집

by NP(New Place) 2020. 5. 24.

비행기 뷰 맛집 데일리 오아시스 제주공항점

함덕에서 풍성하게 브런치를 먹고 이제 공항 근처에 있는 비행기를 볼 수 있는 카페가 있다고 하여 가보았습니다. 이번 여행의 최애 버스 201번을 타고 제주상업고등학교에서 내려서 환승을 해야 합니다. 다음 버스가 오려면 15분 정도 기다려야 돼서 택시로 이동하였고 택시비는 5,800원 나왔습니다.

3층 테라스 뷰

주택가 안에 비행기 뷰 맛집이 있을까? 건물 외관도 특별하다 싶지는 않아 보였습니다. 입구의 찐 파란 대문을 보니 느낌이 옵니다. 

평범해보이눈 건물 외관
찐 파란 대문이 출입구

1층에서 주문을 하고 2층 또는 3층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3층은 오픈 테라스도 있었으나 우리는 2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2층 창가 좌석
3층 테라스 좌석

1층에서 제주돌맹이빵과 코 소롱호다(흑임자 셰이크)와 데일리 오아시스(말차 셰이크)를 주문했습니다. 

데일리오아시스(말차쉐이크) 왼쪽, 코소롱호다(흑임자쉐이크) 오른쪽

 

제주돌맹이빵

이런 색감이며 맛 모두 뛰어납니다. 말차쉐이크 위에 고소한 콩가루와 흑임자 셰이크 위에는 쬐그만한 흑임자 인절미까지 얹은 센스... 그리고 무엇보다 이름도 재미있는 제주 돌멩이 빵은 현무암을 표현한 호두를 뭉쳐 표현했고 빵 안에는 쫀득한 치즈가 들어있어 맛도 좋습니다.

이제 비행기 뷰만 보면 되는데 토요일이라 그런지 제주도 떠나는 비행기만 보입니다. 제주로 오는 비행기 보면 사진 찍을려고 대기하고 있습니다.

제주를 떠나는 비행기

이제 공항갈 시간입니다. 제주도로 오는 비행기 뷰는 끝내 볼 수가 없었습니다. 제주도를 떠나는 모녀처럼 제주도를 떠나는 비행기 뷰 사진 촬영을 끝으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두 번의 제주여행을 통해 제주의 아름다움를 여유 있게 느릿느릿 잘 만끽하고 갑니다. 다음 여행을 가기 전까지 이 기억을 오래 간직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