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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년 포르투칼_포르투

[건강하고 안전한 여행 11] 날이 개인 포르투 그리고 리스본가기

by NP(New Place) 2020. 5. 15.

날이 개인 포르투 그리고 리스본으로 가기

여행은 날씨가 반이다 라는 말처럼 날씨가 여행의 기분을 좌지우지합니다. 포르투에 있는 동안 잠깐 흐림, 비, 폭우, 미스트 같은 비가 이어지다 포르투를 떠나는 날 기적처럼 날이 개였습니다. 숙소 냉장고에 있는 음식을 먹고 과일 도시락을 챙겨놓은 후 마지막으로 맑게 개이기 시작한 포르투를 눈에 담으러 동루이스로 다리로 갑니다. 포르투에 있는 모든 관광객들이 일제히 동루이스 다리로 가는지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한 한국사람들도 많습니다. 여기저기 한국말이 들립니다. 

안개가 걷히고 있는 포르투
모로공원에서 본 포르투
포르투 풍경
아름다운 포르투

이제 체크아웃할 시간이라 다시 숙소로 이동합니다. 체크아웃 후 나타(에그타르트)와 커피를 구입 후 상벤토역에서 리스본 아폴로니 아역으로 가려고 합니다. 우선 상벤토 역에서 캄파나 역으로 가서 환승을 하여 리스본가는 기차를 타야 합니다. 

리스본 가는 기차티켓

11시 40분에 캄파냐역에서 리스본 산 타아 폴리니아 역으로 가야 됩니다. 환승도 불안해서 여유 있게 출발했습니다. 다른 블로그 글을 보니 시간 맞춰 상벤토 역에서 기차 타는 것보다는 좀 일찍 갈 것을 추천하는 글을 보았습니다. 외국어도 잘 못하는 저희 부부로서는 일찍 가는 게 상책이죠. 그리고 포르투갈 사람들 영어 굉장히 잘합니다. 오히려 저희보고 영어 하냐고 물어볼 정도이니깐요. 흐..... 쪽팔리는 순간이었습니다.

캄파나역에서 리스본 기차 기다리기

캄파나 역에서 기차를 탑승했습니다. 예매할 때 1등석은 무조건 1량 밖에 없는 줄 알았더니 포르투에서 리스본 예약할 때 보니 1등석은 2량으로 되어있더군요. 그래서 리스본으로 가는 기차는 2번째 칸으로 하고 이번에는 뒤쪽으로 좌석 지정을 했습니다. 1등석에는 맨 앞과 맨 뒤에 여행가방 놓는 곳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3번째 칸은 식당칸 그리고 4번째 칸은 2등석 칸으로 되어있습니다. 저희는 일찍 와서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출발하기 전 젊은 한국 여행객 두 분이 헉헉 거리며 올라옵니다. 승무원에게 티켓 확인 후 2등석인지 지나쳐 갑니다. 

cp기차(포르투에서 리스본가기)

기차에서 과일도시락과 나타, 캄파나 역에서 빵 1개와 점심을 먹으면서 리스본 아폴리니아역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리스본 산타아폴리니아역 내부(왼쪽) 산타아폴리니아역 외부모습(오른쪽)

리스본 도착해서 밖으로 나오니 맑은 하늘과 햇살이 쨍합니다. 눈이 부실정도입니다. 우버를 타고 숙소로 이동하였습니다. 

 

포르투에서 구입한 쇼핑품목은 무엇인지는 다음편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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